고양 두리치과 전성원 원장

경기 고양시 원당구 일대서 전성원 원장(두리치과)을 모르는 이는 없다. 치과계 정책연구 파트선 잔뼈가 굵은 그는 지역사회서도 오랜기간 신뢰를 지켜온 스타였다.

공보의 3년차부터 고양 토박이를 자처한 전 원장. 항상 웃는 얼굴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에서 이미 개원 20년을 넘긴 베테랑이란 사실을 금방 알 수 있게된다.

고향인 서울이나 당시 신도시로 뜨고 있던 일산도 마다한 이유는 별 것이 없었다.

전 원장은 “그냥 좋았는데 지금은 더 좋다”고 너털웃음을 보였다. 우직한 그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났다.

대기중이던 환자들도 “사람 좋고, 치료도 잘한다”고 칭찬일색이었다.

다양한 정책 활동으로 냉철하고, 강한 이미지완 달리 치과에서 그의 모습은 수수하고 털털한 느낌이다. 허례허식이 없고, 환자들에게도 동네 형이나 동생, 아들같은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건치 활동에 이어 지난 2010년 고양분회장, 현재는 치협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에 이르기까지의 활발한 회무활동이 어색할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원장은 지역사회서 활동이 더욱 왕성하다. 원당행복학습관 위탁운영을 맡은 행복과 나눔 대표를 비롯해 지역신문 이사로도 활동 중에 있다.

전 원장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 편집에 한참 취미를 가지고 활동한 적 있다”면서도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여러 감투를 쓰고 있을 뿐”이라고 겸손한 말을 건넸다.

그러기엔 전 원장의 실력이 너무 출중했다. 사진을 비롯해 동영상 촬영도 여러단체의 부탁으로 활동을 한 적 있다.

특히 십수년 전엔 아내의 출산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 출품해 공중파 방송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원래는 소장용이었던 영상이었다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시장통의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무료진료봉사도 그의 이름을 대변해줬다.

직원들의 장기근속도 이런 전 원장의 매력 때문이었을 터였다. 꼬박 22년을 채운 고참 직원부터 시작해 장기근속 비율이 높다. 전 원장은 “치과 경영도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이라며 “특별히 큰 문제가 없는한 간섭하지 않고, 서로의 분야를 존중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현재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3=스마트
두리치과의 유니트체어 4대는 각각 제조사가 다르다. 지난해 하반기 전시회서 한 눈에 반해  들인 K3가 두리치과선 가장 최신 아이템이다.

헌데 K3가 전 원장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단순히 최신 제품이란 측면만은 아니었다.

전 원장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체어 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디자인, 시의성 좋고, 광량이 훌륭해 어느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산뜻하다”고 높게 평가했다.

K3엔 다른 체어와 달리 현미경까지 장착했다. 보다 스마트한 진료가 가능하겠다는 판단에서였는데 그 생각이 적중했다.

전 원장은 “현존하는 체어 중에선 가장 스마트하다고 생각한다”며 “주변에서 체어 변경시 추천하고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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