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포스터, 치과대응 매뉴얼 배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환자와 치과 사이 존중이라는 규칙’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포스터와 치과 대응 매뉴얼을 제작, 배포한다.

최근 개원가선 소란을 일으키거나 난동을 피우며 과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환자들이 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난동을 부리는 경우 현행법상 업무방해죄나 폭행·협박죄에 해당되지만 사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서울지부는 난동 환자에 대한 단호한 공동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울지부는 환자와 의료인 사이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으로 ‘존중’을 강조한다.

치과의사와 스탭 대응 매뉴얼에는 소란, 난동, 폭력, 명예훼손에 대한 상세한 대응법이 담겨 있다.

서울지부는 이와 함께 복지부에 의료인폭행가중처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에 대한 폭력, 진료방해 등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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