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年古都 화려하게 수놓을 ‘YESDEX 2015 in 경주’

업그레이드 라이브서저리에 기대감 고조 … 업체와 상생하는 전시문화 정착 다짐

사전등록 1주일 만에 2천5백명 신청
전시규모도 350부스 달해 마감임박

영남권 5개 지부(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가 공동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YESDEX 2015)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11월 14일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YESDEX 2015는 경북지부 주관으로 千年古都 경주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HICO)서 진행된다.

YES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일)는 지난달 6일 2차 조직위원회에 이어, 지난달 24일 관리/전시본부 운영회의를 갖고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마지막 남은 세부사항들을 조율했다.

매월 수차례씩 회의를 갖고 각 분야별 준비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서, 당초 우려됐던 많은 진행사항들이 매끄럽게 조정됐다.

원래 라이브서저리는 The-K 호텔서 별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서 직접 발로 다녀보고 동선을 점검한 뒤 모든 학술행사를 HICO서 소화하는 일정으로 변경했다.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조직위의 의지가 단편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 YES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일)는 지난달 6일 2차 조직위원회에 이어, 24일엔 관리/전시본부 운영회의를 갖고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조직위는 그간 매월 수차례씩 회의를 갖고 각 분야별 준비사항을 조율했으며, 한 달여를 앞둔 지금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더해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경주서 개최된다는 지리적인 이점을 살리는 동시에, 이로 인한 저조한 강연/전시회 참가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고민했다. 동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일정을 준비하는 한편, 지부 대표 학술행사로서의 내실은 차분히 다진 것.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을 중심으로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흥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보험강연을 비롯해 엄선된 강연들을 통해 강연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스마트한 라이브서저리 운영도 예고했다. 라이브서저리 중간에 안내받은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질문을 할 수 있고, 현장서 바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전시동선도 꼼꼼히 챙겼다. 조직위는 HICO 전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전체 400부스를 1층과 3층에 배분했다. 강연장은 1층과 2층이지만, 등록장소는 3층이다. 각종 이벤트와 경품행사,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게 동선을 수립했다.

이번 YESDEX 2015 사전등록은 오는 13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보다 자세한 등록문의는 경북지부 사무국(053-424-9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미니인터뷰|YESDEX 2015 조직위원회 양성일 위원장
“회원과 업체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준비할 터”

양성일 조직위원장은 “사전등록 1주 만에 2천5백명이 등록을 마쳤다”며 “해외참가자도 10여국서 7백여명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학술행사선 해외 저명 임상가를 초청해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을 강화했다. 실제 테크닉은 물론 각 연자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면서, “라이브서저리의 본고장 YESDEX만의 강점을 잘 살린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재전시회 운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참가업체 입장서 한 번 더 생각한 조직위원회 차원의 배려가 돋보였다.

양 조직위원장은 “전시규모는 현재 342부스가 채워져 마지막 세부조율을 남겨두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시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선등록 할인 등 불합리한 전시관행들을 과감히 없애고, 업체 참가자수에 맞춰 식권과 콘도 수준의 숙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부스비도 100만원대 중반으로 여타 지부 학술대회에 비해 가장 부담 없는 수준”이라며 “조직위원회가 공식 제공하는 3만원 상품권 외에도 각 지부서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권까지 더하면 최소 참가자 1인당 5만원씩은 전시부스서 사용하고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덧붙여 “경품 규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무엇보다 이번 YESDEX선 조직위 차원서 대규모 업체들의 과도한 전시디자인으로 영세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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