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학술대회의 저력

임상, 경영, 보험까지 총망라 … 130여개 전시부스도 역대 최고

인천지부(회장 이상호)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이 성공적으로 마련됐다. 인천지부는 제 9회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의수)를 지난 30일 송도 컨벤시아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900여명, 130여개 전시부스로 준비돼 회원들을 위한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됐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의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의 규모는 축소하면서도 회원 교육의 장을 만드는데 목표를 뒀다. 자연치아살리기와 같은 보존적 술식의 소개, 기본적인 임플란트 강의, 치과건강보험 등의 강의에도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예년에 비해 기자재 전시업체 수를 크게 늘리고, 학술 강연내용에도 내실화를 기해서 참여한 회원들에게 풍성한 기회를 제공했다. 임상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는 3개 강연장서 총 10가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1강의실선 김현민 교수가 첫 연자로 나서 술자에게 딱 맞는 GBR 선택과 TIP 무작정 따라하기에 대해 다뤘다. 2강의실 첫 강의는 김평식 원장이 연자로 나서 Protaper next와 MTA filling에 대해 자세히 짚었다. 3강의실선 장성욱 원장과 왕제원 원장이 각각 MTA와 임플란트 핸즈온 시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형석 학술이사는 “학술 프로그램을 외주에 맡기는 것이 아닌 실무이사 10여명이 각 진료과별 강의로 준비했다”며 “특히 전문의나 GP 가리지 않고, 회원들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도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 업계 등이 상생을 목적으로 삼았다. 치산협 경인지부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엔 인천지부 학술대회 트레이드마크가 된 3만원권 상품권도 부여돼 상생을 실현시켰다.

이성호 자재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그리고 기자재전시회의 기본 이념은 ‘회원들에게 돌려주자’인 만큼 동선, 그리고 부스배정에 각별히 신경썼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치산협 경인지부와 처음 시도한만큼 보다 풍성하게 준비해 회원들이 만족했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모든 학술행사를 마친 뒤엔 구연과 포스터 시상식이 이뤄져 대회를 보다 내실화 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중엔 그동안 인천지부가 의료봉사로 인연을 맺은 미얀마치과의사회(MDC)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 양곤치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는 MYO WIN MDC 차기회장과 KHIN MAUNG 총무이사, 강동경희치대병원서 교육을 받게된 NWAY NWAY KHINE 선생이 이번 MOU에 참여했다. 양 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술, 봉사 등서 협력키로 결정했다.

이상호 회장은 “인천지부는 그동안 변화되는 치과계에 발맞춰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매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치과의사와 업계 모두 상생하고, 공존하는 분위기도 이뤄져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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