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규모로 준비마친 GAMEX 2015

9월 12~13일 코엑스서 개막 … 핸즈온 추가된 테마강의-볼거리도 풍성

기자간담회 갖고 최종점검 나서

국제행사로 훌륭하게 자리잡은 GAMEX 2015가 어느덧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GAMEX 조직위(위원장 나승목)선 이미 행사준비를 마친 학술과 전시프로그램을 비롯한 부대행사 등서 회원들을 위한 최종점검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정 진 대회장은 “보다 더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해 GAMEX 막이 내려지자마자 준비위원회를 가동해왔다”며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 학술프로그램과 전시회의 준비가 모두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회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시 점검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GAMEX 2015의 슬로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전과 도약’이라고 꼽았다. 정체되지 않고, 일관성있게 회원과 성장을 꾀하는 것이다.

▲ GAMEX 2015 조직위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원중심형 국제행사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나승목 조직위원장, 정 진 대회장, 최양근 공보담당 부회장, 손영동 국제이사, 양익성 자재이사, 오 철 총무이사, 손영휘 학술이사, 이정호 공보이사, 김영준 홍보이사.

나승목 조직위원장도 이번 행사의 준비가 90%를 훌쩍 뛰어넘어 완료된 상태임을 주지했다.

나 조직위원장은 “단순히 지부가 준비하고 회원은 참여한다는 개념을 이번 행사에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업계 등 치과인 모두가 상생하는 대회가 될 것이므로 직접 느껴보라”고 자신했다.

이번 GAMEX 학술프로그램도 역시 시리즈강의로 이뤄졌다. 하지만 분명한 차별화가 엿보인다. 테마별 시리즈 강연을 마련한 것도 모자라 각 테마별로 핸즈온시간을 준비한 것.

보험, 레진, 캐드캠, 현미경 엔도 등 네 가지 테마 모두 인기리에 접수중에 있다고 한다. 핸즈온 인원규모만 하더라도 양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4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시도하기 쉽지만은 않기로 유명한 토요일 오전 강의도 이벤트와 함께 준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현재 핸즈온 강의는 일대일로 연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참가자 모두 실습이 가능하게끔 마련했다”며 “현재로선 접수가 완료된 핸즈온 강의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급되는 3만원 상품권은 올해 전시회장의 분위기도 충분히 띄울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 국제행사로 자리잡은만큼 이번 GAMEX는 부스신청부터 남달랐다.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120여개 업체가 430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회원과의 소통, 그리고 소통이 빈말은 아니었다. 이번 GAMEX에선 독특한 행사들을 직접 겪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채용박람회와 회원 사진전이다.

만성화 된 인력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지부 임원과 조직위가 머리를 맞대고 도출해 낸 결과물이 채용박람회다. 첫 시도라는 부담보단 ‘신선하다’는 평가를 많이 듣고있는 상황이다.

나 조직위원장은 “경기도엔 치위생(학)과 대학이 많지만 대부분의 인력이 졸업 후 서울 등 타지역으로 유입되는 탓에 만성적인 인력난을 벗어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조직위와 관내 치위생(학)과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부와 대학이 직접 만들어가는 채용박람회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 두 번째 박람회가 내년 GAMEX가 될지, 그 전에 다른 형태로 치러지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지만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회원 사진전도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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