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나눔봉사단(이사장 배종현)이 지난 25일 진료소 개소식을 거행했다.

봉사단은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등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봉사를 주목적으로 설립됐다.

봉사단은 치과진료 봉사사업, 기부사업, 장학사업 등 크게 세 가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은 이번에 개소한 치과진료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 5일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진료소에선 노인의치 지원사업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진료 지원 사업과 평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아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나 어린이 재단을 통해 필요한 단체나 개인을 추천받아 기부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뜻을 잃지 않고,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장의 추천 등을 받아 장학생도 선정받기로 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나눔봉사단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주고 온 사회의 인정과 사랑을 나누고자 부산광역시 허가로 설립된 봉사법인”이라며 “후원 기부와 치과진료, 무료 구강검진 등의 재능기부 봉사도 진행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