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전원(치전원장 이재일)이 지난 12일 미얀마 보건부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그동안 서울대치전원은 미얀마 구강보건증진사업과 관련해 미얀마 보건부 의료사업부와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이에 발전모델 구상을 위해 미얀마 현지지역 조사와 현지 교육프로그램 참관 등의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 컨퍼런스에서는 ‘Development of Oral Health Program in Myanmar’를 주제로 미얀마 지역의 구강보건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엔 이재일 치전원장과 홍성두 국제교류실장, 백대일 치의학박물관장과 Myint Han 미얀마 보건부 의료사업부 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컨퍼런스는 먼저 진보형 교수가 ‘Introducing of Global Oral Health Promotion Programs in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선국 박사는 ‘SMART Dental Restorative Treatment Program’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대일 교수는  ‘Introduction on Activity of Oro-facial-maxillary Plastic Surgery Team for Asian Countries’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론 Myint Han 국장이  ‘Remarks by Director General’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재일 치전원장은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미얀마 국가의 자립적인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 대학원이 보유한 세계 유수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Myint Han 국장은 “서울대치전원의 도움으로 미얀마 구강증진 사업의 구체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수립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됐”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