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어 심평원 환자정보 분석결과 공개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2012년 대비 환자가 6백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부터 젊은 연령대의 스케일링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심평원의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스케일링 환자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2014년 기준 전체 스케일링 환자는 984만4441명으로, 보험적용 전인 2012년 362만7478명 비해 2.71배 증가했다. 환자수로만 따져도 6백만명 이상 증가해 스케일링 보험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일링 환자가 늘면서, 진료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진료비는 3,402억원으로 2012년 진료비 938억원 대비 3.63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22.8%)와 50대(21.9%) 환자가 전체의 44.7%를 차지한 가운데, 20~30대 젊은 층의 스케일링 인구 비율이 35.6%까지 높아졌다.

20대의 경우 2012년 환자 점유율이 9.3% 였으나 2013년 13.2%, 2014년 15.9% 등 증가추세에 있다. 30대 역시 2012년 14.2%였던 점유율이 해가 지나면서 각각 17.9%, 19.7%로 늘었다.

증감율로만 분석하면 편차는 더 크다. 20대의 경우 2012년 대비 4.9배, 30대의 경우 2012년 대비 3.7배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감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