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9가지약속치과 이태용 원장

아홉가지약속치과는 천안서 잘 알려진 유명한 치과로 손꼽히지만, 치과계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진 치과다. 탄탄한 치과 시스템으로 유명세를 탄 아홉가지약속치과는 최근 들어 예방치료 솔루션을 특화시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시스템화한 예방치료 솔루션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치과 주치의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아홉가지약속치과의 최근 행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목표다.

이태용 원장은 그런 아홉가지약속치과에서 교정과를 담당하고 있다. 이 원장이 아홉가지약속치과에 합류한 지 이제 2년여가 흘렀다.

이 원장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내가 필요했던 것과 아홉가지약속치과가 생각하는 것이 맞았기에 가능했다”면서 “교정과 다른 치료를 접목하는 것 등을 비롯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더 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잘 맞았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교정과 예방은 얼핏 들으면 연관성을 생각하기 어렵지만 이 원장의 설명을 듣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원장은 “교정의 경우 아무리 구강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교정적인 문제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한 인구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교정과와 관련된 의료분쟁에서 교정치료 중 발생한 충치를 예방하지 못했다거나, 놓친 부분에 대해 치과의사의 책임을 묻는 것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예방시스템을 병행할 경우 피드백과 더불어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에게 평생 치과주치의가 되기 위해서도 교정의 중요성을 꼽을 수 있다.

소아시절부터 꾸준히 치과를 다니다 보면 성장기교정치료로 이어지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체크를 받으면 발육까지 고려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기 교장치료는 악골발육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초기부터 이를 꾸준히 체크하고 관리해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주치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 치과에서 체계적인 예방솔루션과 더불어 교정, 일반치료를 모두 시행해 줄 수 있다면 그만큼 주치의로서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게 된다는 생각이다.

그런 그에게 인비절라인은 어떤 의미일까?

이 원장은 “인비절라인은 치과의사 보다는 환자에 의해 선택되는 치료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환자가 그걸 원한다면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도구든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걸 극복하고 보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로 치과의사가 해야하는 일”이라면서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주고, 진료철학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를 수용하고, 또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교정 치과의사는 한 환자가 치료를 받기로 결정한 이후 1년 반에서 2년 이상 계속 보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면서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함께 나누는 치과의사가 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그래서 좀 더 인간적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 기계적으로 변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금도 환자가 처음 방문하면 상담을 최대한 여유있게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쁘지만 최대한 느긋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가 조급한 마음을 갖거나 서두르면 환자도 금방 느낀다”며 “의사의 마음가짐에 따라 환자도 달라진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살갑게 표현하려고 하고 이러한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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