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C브레인스펙 예방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 예방진료 심포지엄을 지난 25일 한국광고연구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메르스로 일정이 순연되는 악재로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준비된 강연장을 가득 채우며 높아진 예방진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브레인스펙은 이미 오래 전부터 Oral Health Care(OHC) Clinic System을 운영하며, 가맹치과를 대상으로 OHC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선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네치과서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예방진료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특히 일선 치과서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예방진료 스페셜리스트’들을 초청해, 실제 운영사례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성공사례는 물론 시행착오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까지 생생하게 전달되어, 참가자들이 자기 치과에 적합한 예방진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은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의 특강으로 막을 올렸다. 김 교수는 일본 혼다 선생이 고안한 새로운 구취진단과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국내에 알리고 있는 구취전문가다. 이날 김 교수는 ‘생리적 구취조절법 교육’을 주제로, 막연할 수 있는 구취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고 일선 치과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취조절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 실제 운영사례를 통해 핵심적인 사항을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김나영 실장(부산 굿윌치과)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환자의 구강관리 취약점을 찾고, 이를 개별 환자 맞춤형 예방진료와 환자의 동기유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이명숙 실장(전주 보가치과)은 전신질환과 연계한 예방진료 센터 구축과 와타나베 칫솔질 방법을 기반으로 완성시킨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이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박유진 실장(포항 예스치과)은 2013년 OHC 프랜차이즈 1호로 포항 예스치과 개설된 OHC 클리닉 담당자로서, 강연을 통해 OHC 클리닉 실제 운영과정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여주고 이 과정서 정립시킨 체계화된 클리닉 운영방안을 세세히 짚어주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강연은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맡는다. 김 대표는 ‘OHC Clinic & Shop 도입과 적용방법’을 주제로, 동네치과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예방진료센터와 구강용품숍 운영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민정 대표는 “예방진료서 ‘진단’을 담당하는 치과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 환자교육과 지속적인 관리선 치과위생사의 몫도 크다”며 “치과 구성원 전체가 유기적으로 업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은 체계적인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자의 지속적인 내원을 유도하고, 이러한 노력이 예방진료를 통한 치과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는 OHC브레인스펙만의 노하우를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예방환자 상담 커리큘럼을 더욱 보강한 또 한 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개원가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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