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자차트 시대① 보험청구 달인의 시작은 ‘두번에·하나로’

치과계는 현재 덴처와 임플란트, 스케일링 등으로 보험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는 치과경영서 ‘보험’을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자차트의 인증에 대한 부분이 대두됐다.  올 초 전자차트에 전자서명이 이뤄지지 않아 보름의 면허자격 정지 처분을 당한 의사가 복지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 기각돼 관심을 모은 사건이 있었다. 재판부선 전자문서로 진료기록 작성시 전자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전자의무기록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다.

이미 치과계서도 전자차트 공급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이뤄져왔다. 하지만 종이차트에 가려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음은 물론 전자인증에 대한 필요성은 더더욱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양·한방 의료계는 수년 전부터 전자서명을 비롯한 보안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 치과계도 각각의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공인전자서명을 탑재해 신제품을 출시중에 있다. 그동안 전자서명이 이뤄지지 않던 업체들도 속속 보안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개원가의 혼란을 막고 나섰다. 이같은 시대적 트랜드와 맞물려 오스템임플란트 ‘두번에’와 ‘하나로’도 전자인증을 도입했다. 발빠른 대처와 업데이트 등 좋은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이다.



보험청구부터 일반업무까지 ‘OK’

국내 치과보험 청구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두번에’와 ‘하나로’도 발빠른 대응으로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을 시작했다.

이미 지난해 기준 1만 2천여 회원이 등록하면서 전국 80% 이상 치과에 보급돼 있을 정도로 ‘두번에’와 ‘하나로’가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다. 그만큼 손쉽고 체계적이라 전국 많은 치과서 애용중이라는 의미다.

‘두번에’는 치과업무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특화된 치과보험청구 프로그램이다.

각 환경에 맞춰 최적화 할 수 있는 DTA 엔진을 탑재해 보험청구부터 영상자료부터 환자관리에 이르기까지 편리한 업무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치과 경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치과 통합 솔루션으로 급부상한 ‘하나로’도 한층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 차별화를 통해 업무 분산처리와 협업을 위한 강력한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들의 편의를 한층 극대화 시켰다.

ERM(전자차트), HIS(통합병원경영정보), CRM(고객관계관리), MIDS(의료영상 분석) 등의 제반업무 수행과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치과병·의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를 편리하게 지원함은 물론 치과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증진과 업무 효율도 향상시켜 준다.



두번에, 하나로 필수코스
“이젠 나도 보험전문가”

오스템과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이 진행하는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제도는 이제 치과계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병원관리 소프트웨어의 활용능력을 경력과 시험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하는 취지로 시작한 제도다.

지난 2013년 말 서울서 치러진 첫 회 시험엔 1천 3백여명이 응시해 관계자들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전국 각지서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폭발적인 열기는 오스템과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이 올 말까지 예상한 1만여명에 달하는 합격자를 이미 배출한 상황이다.

치과스탭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자격시험 1급 취득자들을 통칭하는 ‘블랙벨트’. 보험청구지식과 실무경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전문가 스탭 ‘블랙벨트’ 취득자도 수많은 인원이 배출됐다. 오스템과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은 이들을 위해 블랙벨트데이 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서 개최된 첫 블랙벨트데이 행사에도 350여명이 참가,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등급은 1~4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급마다 정해진 경력과 교육점수가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시험일정과 접수, 그리고 강좌까지 업로드돼 있는 치과스탭 전문 커뮤니티 덴잡(denjob.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스템 최규옥 대표는 “치과 약 70%에 보급된 하나로와 두번에는 쉽고, 다 되고, AS의 필요성이 적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로 치과 스탭의 보험청구능력과 실무능력이 향상되면 궁극적으로 병원 운영에 도움되고, 스탭은 다시 업무의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만큼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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