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트 ‘Identica Blue 2015’ 장영실상 수상

전세계 3D 스캐너 시장을 선도하며, 광학 방식의 고정밀 3차원 스캐너를 개발하고 있는 메디트가 올해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아직까지 국내 치과계 캐드캠 시장선 유수의 외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트는 이번 장영실상 수상으로 직접 개발, 제작한 ‘Identica Blue 2015’가 세계 수준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시장에 각인시켰다.

메디트는 “이번 장영실상을 수상한 Identica Blue 2015는 국내 치과산업의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대표제품”이라며 “모든 영역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치과와 치과기공소에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디지털 작업방식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자부했다.

▲ 메디트 ‘Identica Blue 2015’가 최근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메디트는 오는 2017년엔 약 1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세계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할 목표를 세웠다. (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메디트 연구소 이수복 소장, 김진수 전임연구원, 장지웅 선임연구원.

Identica blue 2015에는 Blue Light Technology가 탑재돼 있어, 고정밀·고품질의 3차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메디트만의 독창적인 I.M.V(Inteligent Multi View) 스캔 기술을 적용해 기존엔 스캔이 어려웠던 임프레션 모델의 깊고 좁은 영역까지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시간,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풀 아치 모델을 타사제품 대비 약 30% 이상 빠른 속도로 스캐닝 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내부 측정공간이 확장돼 교합기와 사이즈가 큰 치아모델들도 편리하게 스캔이 가능하다. 이렇게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성능들은 Identica 시리즈가 전 세계서 2천대 이상 판매되며, 오픈 타입 스캐너 중 세계 판매 1위 제품으로 등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메디트는 국내 시장서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해, 오는 2017년엔 약 1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세계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메디트연구소 이수복 소장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사용자가 필요한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직접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 사용자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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