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교육 50주년 학술대회 ‘예정대로 진행’

7월 11~12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예정
다채로운 부대행사 ‘눈길’ 경품도 ‘풍성’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치위생계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7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린다.

치위협은 치위생학 교육 5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오랫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술강연 등 전시, 학술프로그램은 물론, 한국 치위생학 교육의 지난 50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에 그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축제 분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 열리는 개회식은 치위생학 50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치위생학 50년’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와 치위생 교육 1호 원로들의 인터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개회식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될 역사관을 비롯해  ‘사랑의 기부 바자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사회봉사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의 ‘치과위생사 이름 찾아주기’ 명함제작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기대를 모은다. 치위협은 치위생학 교육 50년을 맞아 행사장 주변에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참가열기도 뜨겁다. 치위협은 지난 3일 학술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dha50.or.kr)를 개설하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6월 23일 기준 사전등록 신청결과 사전등록인원은 4,8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사전등록 하루 만에 등록인원이 2천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록이다.

치위협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등록자가 다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7천명은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 나라가 메르스로 들썩이고 있다. 점점 불안감이 희석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많은 치과계 학술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에 치위협도 강행과 연기 사이서 고심했다. 최종적으로는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참가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학술대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조직위는 준비기간 내내 발로 뛰며 직접 학술강연이 진행되는 모든 행사장을 답사했다. 모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치위협은 “행사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특별방역을 지속하고 있으며, 센터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 매뉴얼을 확립하고 메르스 핫라인도 구성했다. 국제규모 행사인 만큼 차질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면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공중보건과 응급상황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조치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사무국(02-2236-0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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