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전원 24일 관악캠퍼스서 예정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Universit? de Technologie de Compi?gne(UTC, 콩피뉴 공과대학) 융합연구단과 공동으로 오는 24일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구단은 서울대치전원과 UTC 교수진이 치주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을 위해 구성한 것으로, 지난해 한국-프랑스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기반조성사업인 Cor?en-Fran?ais Science and Technology Amicable Relationship(STAR) 과제의 수행 주체로 선정된 바 있다. 연구단은 양국 간 과학기술 유대강화와 원활한 국제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UTC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 서울대치전원서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선 공식 언어로 프랑스어가 지정되어 행사 포스터와 프로그램 등 일체의 학술자료가 프랑스어로 제작됐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과학심포지엄에서 프랑스어의 유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로 기대되고 있어 주한프랑스대사관 측에서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전원 김태일 교수는 “치의학과 공학 연구자들이 조직재생을 위한 신개념 생체재료를 함께 찾아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여는 본 국제심포지엄이 학제간 융합의 국제화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 교수는 ‘Symposium International 2015 sur les Sciences et Technologies’로 명명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주관하는 Cor?en-Fran?ais STAR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Yann Moreau 담당관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 주년이 되는 ‘한불 교류의 해’를 맞이해 양국이 문화예술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80여개의 사업과 더불어 이번 심포지엄이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양국간의 교류가 본격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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