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엔 완치가 없다. 죽을 정도로 병세가 위중한 경우는 없지만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건강한 치아는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생주치의’를 표방하는 김기록치과가 이제 개원 9개월차에 접어들었다.

김 원장은 “모든 환자들에게 개인주치의로서 관리를 해주고 싶다”며 “단 한 번 방문하는 환자들에게도 평생구강관리 프로젝트를 도입해 맞춤형 진료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원 전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감염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

최신 장비만을 사용, 센터화 시켜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기록’의 중요성
김기록치과의 CI는 나무의 나이테다. 그만의 진료철학을 담은 CI를 고민한 끝에 기록의 중요함을 설명하는데 제격이라고 생각했다고.

김 원장은 “먹고 말하는 즐거움, 그리고 밝은 미소는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 일부분의 기록이 남는 곳이 치과”라며 “시간이 흐르고 나무의 나이테가 늘어나듯 환자가 우리 치과와의 인연이 오래도록 아름답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개원 전 치과명을 놓고 고민도 많았다. 고민 끝에 과감히 본인의 이름을 내걸었다. 예쁘고 화려한 치과명으로 개원하는 치과들이 많아 고민했지만 과감하게 결정한 것이다.

김 원장은 “치과명은 원장과 직원의 정체성을 대표한다. 개원당시 예쁘고 멋진 치과명을 놓고 고민했으나 환자들과의 신뢰구축을 위해 내 이름을 직접 내걸게 됐다”며 “치과명만 놓고봤을 땐 과거로 회귀한 듯 싶지만 많은 선배들이 그러하듯 내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상의 진료로 환자들이 만족스러워하기 때문에 흐뭇하다”고 전했다.

후배들 홀로서는 법 전파 목표
김 원장의 승부욕은 남다르다. 빨리 받아들이고 정리해 뒤처지지 말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재능 많은 모교의 학풍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사고의 유연성이 남다른 것도 그 이유다.

실제로 김기록치과의 수가는 그다지 낮지 않은 수준이다. 치과가 보다 안정화 되면 후배들을 한데 묶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표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아직 젊지만 후배들의 상황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단순히 페이닥터가 아닌 홀로 설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라며 “세미나를 통한 임상적인 부분을 비롯해 저수가를 표방하는 것이 아닌 진정 환자를 생각하고 건강한 진료를 펼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K3=독보적 존재
김 원장이 개원 당시 가장 고민한 장비가 바로 유니트체어다. 그가 9개월여간 사용한 K3에 대한 평가는 대만족이다. 친구들의 치과에서 처음 접한 K3의 디자인, 내구성, AS 등에 매료됐다.

김 원장은 “LED, 핸드피스 등으로 진료가 한결 편해졌으며, 잔고장도 일체 없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K3만 가져다놔도 인테리어가 살 정도로 디자인이 우수하다. 오히려 환자들이 먼저 ‘예쁘다’고 평가할 정도니 흐뭇하지 않을 수 없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