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한국 치위생 50주년 학술대회 예정

7월 11~12일 서울 코엑스서 치위생계 결집
대국민 홍보, 역사관 운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
보수교육 최대 8점 인정 … 5월말 접수 시작

196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세브란스병원 의학기술과서 시작된 우리나라 치위생교육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치위협(회장 문경숙)은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 학술대회를 오는 7월 11~12일 서울 COEX서 개최한다.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답게,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첫날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디토리움서 치위생 교육 1호 원로인 치과위생사의 과거 회상 영상과 인터뷰,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와 영상, 각계각층의 축하인사로 채워질 계획이다.

학술강연 프로그램에도 치위협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숙향 교수(한서대)와 연세대 의학기술수련원 치과위생과장을 역임한 김종열 고문, 그리고 한국 치위생교육 50년사를 집필한 정원균 교수(연세대) 등이 기조강연을 맡아 치위생 교육이 지나온 자취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을 맞아 반백년간 발전해온 국내 치위생학을 확인하고, 국민 건강에 초첨을 둔 치과위생사상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기간 동안 특별히 마련한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 역사관’에는 시대별 치과위생사의 변화상을 담은 포스터 전시와 함께 사진자료, 학회지 등이 전시된다. 고해상도 LCD를 통한 역사영상존과 이번 학술대회를 기해 출판될 50년사를 만나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국 치위생 교육 50년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포토월도 설치할 예정이다.

COEX를 찾은 일반인들을 위한 홍보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치위협 집행부는 올 출범식서 “이번 50주년 학술대회를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장식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이날 치위협은 사랑의 기부 바자회와 사회봉사 상담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일반인을 만날 계획이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서 찾은 명사들의 특강도 기대 받고 있다.

전 세계 치과위생사를 대표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JoAnn Gurenlian 회장은 첫날 ‘CODA 치위생프로그램의 운영성과와 치과위생사의 효율적 활용’을 주제로 국내 치과위생사들을 만난다.

또 일본치과위생사협회(JDHA) Noriko Kanazawa 회장은 ‘일본노인구강보건과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는 한편, 한국 치위생 교육 50주년을 직접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학술강연 또한 양일간 오디토리움과 D2홀, 컨퍼런스룸, 그랜드볼룸 등 총 7개 강연장서 치과위생사 역량강화를 위한 50여개 수준 높은 연제들로 채워진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자는 보수교육 4점과 8점을 각각 선택해서 이수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5월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치위협 사무국(02-2236-0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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