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

박현수 원장(서울보스톤치과)은 개원 7년차의 비교적 젊은 치과의사다. 하지만 지금 자리에 개원한지 1년만에 체어수를 4대에서 8대로 늘렸을 정도로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환자들과 좀 더 가까워지려고 하고, 환자에 대해 많이 알려고 노력하다 보니 환자들이 그런 마음을 알아봐 준 것 같다”면서 “환자를 이해해야 환자가 원하는 것을 알고 치료할 수 있어서 환자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화통해 환자가 원하는 것 찾아
젊은 개원의에 속하는 그의 치과를 찾는 환자 중 대부분이 소개환자다.

박 원장은 “소개환자들은 솔직히 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나를 믿고 찾아왔으니 더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한 부담을 노력과 정성으로 바꿔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는 것이 바로 박 원장만의 방법일 것.
그는 “치과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덜 아프게, 더 친절하게’를 담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그만큼 또 어려운 일이기에 직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하고, 스스로도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유난히 환자와 대화가 많은 편이다.

기자가 치과를 찾은 날도 그는 전날 치료받은 부위의 통증 때문에 치과를 찾은 환자를 위해 자신의 점심시간을 고스란히 내놓았다. 치료받은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고 통증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는 박 원장의 자상함에 치과를 나설 때 환자의 표정은 밝게 변해있었다.

치과의사가 된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는 박 원장은 “환자가 편하게 입을 벌릴 수 있도록 믿음을 주기 위해선 충분한 대화와 함께 임상적인 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테일의 한계 채워준 ‘인비절라인’
박 원장이 인비절라인을 접하게 된 것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기존에 일반 투명교정을 하다가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느껴서 이러한 디테일을 채워줄 인비절라인을 사용하게 됐다”면서 “환자들이 원하는 심미적인 부분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사 때마다 교정장치를 빼야하는 점, 매번 본을 떠야하는 번거로움 등을 해결할 수 있어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발치 케이스를 비롯해 여러 가지 케이스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인비절라인을 선택한 이유라고.

박 원장은 “환자들은 대부분 심미적인 이유로 인비절라인을 선택하는데 치료가 진행되면서 그 효과에 대해 더욱 놀라고 만족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환자의 치아를 치료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도 치료하고 있다”면서 내적인 치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박현수 원장. “사람이 먼저 있고 치아가 있는 것이지, 치아가 사람보다 먼저는 아니다”는 그의 진료철학을 통해 사람냄새나는 치과의사를 또 한 명 만났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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