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소진치과 진승언 대표원장

삼성동 한복판에 아담한 치과가 지난해 말 개원했다. 치과의사 면허 취득 5년차 진승언 원장이 뚝심있는 포부를 안고 신규개원 문턱을 넘은 것이다.

진 원장은 “병원의 기본은 최상의 진료라고 생각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고통이 적은 치료를 이끌어내고자 항상 연구하고 임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미소진치과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진 원장의 뜻에 따라 하루하루 알차고 의미있게 운영되고 있다.

신규 개원의치곤 상당히 과감한 도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최근 느껴지고 있는 강남에서의 생존전쟁은 그에겐 무리라고 생각될 정도인 것. 하지만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정반대다.

진 원장은 “큰 욕심없이 소박하게 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고 싶다”며 “지금처럼 그저 나를 믿고, 구강건강을 맡기는 이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진 원장은 치과 운영에 있어 금기시할 3대 불가원칙을 스스로 정해놨다. ‘덤핑, 과잉진료, 광고’를 절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결심이 강남 한복판에 개원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전한다.

진 원장은 “아직 개원 초기라 그런지 매출 등 경영적인 부분서 크게 관심있는 것이 아니긴 하다. 되려 환자들의 덴탈 IQ가 상당히 높아져 의사의 욕심을 바로 알아채기 때문에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환자와의 궁합을 최우선으로 염두하고 있다. 이는 매사에 직원들에게도 요구하는 바다. 직원들도 그와 함께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

타고난 손기술은 나만의 무기
고교재학 시절부터 꿈꿔온 치과의사가 된 뒤에도 그만의 자부심은 특별하다. 무조건 원칙에 의거한 진료를 통해 꼼꼼한 진료를 펼치는 진 원장.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은 환자들 뿐 아니라 직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진 원장은 “비록 완벽하고 아주 뛰어나진 않겠지만 내가 가진 기술이 스스로에게도 매력적이고 만족스럽다”며 “무조건 10단계 중 10을 채워야 옳은 것은 아닐테지만 내 진료를 통한 환자들의 최대만족을 위해 편법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뜻이 맞는 동기들과 함께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일상적인 행위 같지만 일반적인 세미나와 달리 다양한 케이스를 비교, 검토해 서로 성장하고 있다.

K3=신뢰
개원과 함께 선택한 4대의 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K3. 겉치레와 가식을 싫어하는 진 원장 마음에도 K3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진 원장은 “지금까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유니트체어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그동안 탄탄하게 신뢰를 구축한 영업사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사소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말이 딱 맞았다. 매일같이 접하는 저는 물론 환자들이 너무 편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기능은 최상, 그리고 지금까지의 체어에서 보지 못한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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