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김현철 신임회장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지난달 28일 정기평의원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20대 회장에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을 선임했다. 이날 평의원회선 차기회장으로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를 선출했으며, 감사는 권종진 명예교수(고려대)와 유달준 원장(창아치과)이 맡게 됐다.

김현철 신임회장은 “이식임플란트학회는 1976년에 창립해 약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임플란트 학회로서, 미개척 분야였던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런 학회의 20대 회장에 선임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선배님들과 전임 집행부 임원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학회와 하나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학회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길을 닦아 나가겠다”면서 “거기에서 보람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최근 몇 년 사이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서는 처음으로 80명의 우수임플란트임상의를 배출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갖는 등 학회는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이런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된 김 신임회장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을 터.

그는 “젊고 실력 있는 집행부를 구성해 이식임플란트학회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뤄내겠다”면서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매력있고 유익한 학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이미 오랫동안 이식임플란트학회의 임원진으로써 회무를 맡아왔기 때문에 학회의 미래 비전에 대한 생각이 그 누구보다 많다. 따라서 그가 40년 역사를 가진 학회의 전통성을 이어나가면서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르네상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학회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뤄내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는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함께 하고 싶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성원과 동참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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