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15일 화백컨벤션센터서 개막

지부별 사전등록 진행 중
전시참가업체도 접수시작

영남권 5개 지부(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가 공동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YESDEX 2015)가 오는 11월 14~15일 열린다. 이번 YESDEX는 경북지부 주관으로 천년의 고도 경주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The-K 호텔서 진행된다.

이에 YES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일)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YESDEX의 메인 슬로건은 ‘YESDEX 20is YES’다. 타 지부 학술대회와는 차별화된 남다른 기획력을 YES 세 글자에 함축했다.

Y는 You & your family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술대회라는 의미다. 조직위는 이번 YESDEX를 준비하며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고심했다. 온가족이 1박2일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E는 Enjoy our Gyeongju로, 참가자들에게 관광명소로서 손꼽히는 경주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항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조직위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재 3가지 관광코스와 함께 자녀들을 대상으로 신라의 고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문화해설사도 대거 초빙했다. 학술행사와 기자재전시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의 정체성까지 더했다.

S는 Satisfy academic needs의 약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참가자들의 학술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치과계서 열린 전국 각지의 학술행사를 발로 뛰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치과의사들이 어떤 학술강연을 원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노력이다.

전용현 학술본부장은 “조직위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원하는 강연을 섭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흥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보험강연을 비롯해 엄선된 강연들을 통해 참가자들은 꼭 필요했던 학술지견과 임상노하우를 한 자리서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단순히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연자들이 참가자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케이스 리뷰와 패널 토의를 대거 도입했다”며 “질의응답 시간도 충분히 할애해 각 강연서 궁금한 부분을 충분히 묻고 답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시업체를 위한 배려도 적지 않다. 이번 YESDEX 전시회 참가업체에게는 무료주차 혜택과 무료식사권이 제공된다. 부스비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여타지부와 비교해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부스비를 고정했다.

전시동선도 꼼꼼히 챙겼다. 조직위는 HICO 전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전체 400부스를 1층과 3층에 배분했다. 강연장은 1층과 2층이지만, 등록장소는 3층이다. 각종 이벤트와 경품행사,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게 동선을 수립했다.

양성일 조직위원장은 “여타 지부 학술대회에 비해 가장 부담없는 수준으로 부스비를 책정했다”며 “업체 단합대회를 위한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YESDEX선 조직위 차원서 대규모 업체들의 과도한 전시디자인으로 영세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YESDEX에는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영남지역 5개지부서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타 지역 참가자의 등록일정은 9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참가접수도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경북지부 사무국(053-424-9753)이나 행사 대행사인 마이스산업연구원(053-943-1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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