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부부이앤미 꾸러기치과 신병철·최은정 원장

내 가족이 이렇게 아프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끝이 보이지 않는 평야, 그리고 도자기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에 ‘환자=내 가족’이란 신념으로 진료에 전념하는 치과가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과학적인 진료를 통한 21세기 선진의료를 지향하고, 그에 걸맞게 진료에 앞서 환자에게 철저한 신뢰를 얻는 치과. 부부이앤미 꾸러기치과는 이 모든 것을 갖췄다. 여기엔 치과를 오픈한 14년 전부터 철저하게 지켜온 신병철·최은정 원장의 공통적인 신념이다.

그 결과 부부이앤미 꾸러기치과는 지역민의 신뢰를 온전히 얻어낼 수 있었다. 지난 2001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지역민이 내원했다. 신 원장이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하지만 이천시 인구가 약 21만명임을 감안한다면 족히 1/10이 훌쩍 뛰어넘는다. 지역의 명소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

환자와의 신뢰구축이 제1목표
부부이앤미 꾸러기치과는 현재 병원은 아니다. 하지만 3개 층에 위치한 각 진료과는 병원급 규모를 충분히 상회할 정도다.

가깝지만 먼 곳이 서울과 이천이라고 운을 떼는 최 원장. 그는 “처음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아치과가 없어서 학부모들은 휴가를 내서 아이들 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성남으로 다녔다”며 “왜 우리 도시엔 전문치과가 없냐는 질문에 멍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신 원장도 당시를 떠올리며 “그렇게 해서 교정과와 소아치과를 단독 진료과로 오픈하게 됐다. 그렇게 자신있게 오픈하게 된 배경엔 그동안의 진료를 통해 환자와의 공감대가 쌓이고, 신뢰가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차근차근 욕심부리지 않고, 준비에 매진해 또다른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감투보단 ‘내 환자’
본인의 연고는 아니지만 유독 이천에 애착이 간다는 신 원장. 이천 보건소에서 공보의 생활을 자청하고, 현재는 최 원장과 함께 텃밭을 직접 일구는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을 정도다.

이젠 지역내 가장 큰 의료기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신 원장은 겸손했다.

신 원장은 “의료인의 본분은 정확한 진단과 계획을 통한 환자와의 신뢰구축이다. 그와 함께 확실한 치료가 수반돼야 함이 옳다”며 “외부 활동을 통한 감투에 신경쓰다보면 의사 고유 본분의 앞뒤가 바뀌게 된다. 난 내 환자에 충실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현재 이천분회서 신 원장은 총무와 치무 등을 8년간 역임하고, 현재 부회장직에 올라있다.

지역내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 가장 큰 조력자는 최 원장이다.

신 원장은 “첫 개원 당시부터 궂을 일 도맡아하면서도 싫은 내색은커녕 되려 나를 걱정해줬다”며 “아내인 최 원장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다”고 속삭였다.

마지막엔 “사랑한다”는 닭살스런 표현도 아끼지 않았다.

K3=가치
부부이앤미 꾸러기치과 진료스타일과 분위기가 요 근래들어 한층 활기차고 밝아졌다. 망설임없이 두 원장은 “K3 덕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환자들이 먼저가서 앉아서 치료를 기다릴 정도라고. 더불어 “가격대비 성능이 최고”라고 엄지를 추켜세우기 바쁘다.

최 원장은 “각 층마다 진료과 특성에 맞춰 인테리어가 모두 다르지만 여느 층에 있어도 최고의 인테리어를 이끌어내는 역할은 K3가 도맡아 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K3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입을 여는 신 원장. 그는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 자체가 K3에겐 무의미할 정도로 완벽하다”며 “특히 임상부분은 차치하더라도 K3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즉각 조치해주는 부분에서 완벽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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