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연, 보건의료계 수급추계서 전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보건의료계 인력수급 중장기 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엔 1,810명~2,963명의 치과의사가 과잉인력이 될 전망이다. 또 현 24,776명의 활동 치과의사수가 2030년엔 32,484명으로 31.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의사도 마찬가지다. 현 20,037명서 2030년엔 29,327명으로 늘어나 696명~1,776명 가량 공급과잉을 예상했다.

이에 반해 의사와 간호사는 공급부족 현상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오영호 연구위원은 “인력이 부족한 영역의 경우 유휴인력을 복귀시키는 등의 대책을 강구해볼 수 있다”면서, “인력이 과잉 공급되는 영역은 대학 입학정원 재조정 등 장기적인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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