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엔 김인호·조현복·김영상 참여

김한술 회장의 중도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직무대행 한 대석) 보궐선거에 이용식(네오플란트) 사장이 단독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용식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 마감직전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이용식 회장후보와 함께 할 바이스엔 김인호(네오바이오텍) 사장과 조현복(메타시스템즈) 사장, 김영상(신기술) 사장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바이스 후보엔 김인호 사장을 제외한 2명은 다른 인물들이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당사자들의 거부로 마감 1시간 전에 2명의 바이스 후보가 교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등록 직전까지 바이스 확보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치산협 정관상 단독후보는 총회서 추인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회장에 당선된다. 따라서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이용식 후보팀은 4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는 치산협 총회서 추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다만 이용식 후보팀엔 서울역 인물이 없는 게 변수다. 이용식 회장후보와 김영상 부회장 후보는 사업장이 대전에 있으며, 김인호·조현복 부회장 후보는 구로 디지털밸리에 사업장이 있다. 따라서 치과유통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역 회원사들의 정서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치산협 총회가 열리는 4월 10일까지는 2주 정도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이용식 후보가 얼마만큼 회원사들을 설득해 나가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그 결과에 따라서 치산협 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분석기사 이어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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