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동계학술연수회 성료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가 동계 학술연수회를 지난달 3일 신흥 대강당서 성료했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약물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엔 약 7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학구열을 선보였다.

이날 연수회 초청 연자로 나선 서정택 교수(연세치대)는 강연을 통해 치과서 사용하는 약물을 ‘항염증 진통제’, ‘항불안 진정수면제’, ‘항균제’ 세 가지 파트로 나눠 설명했다.

각 약물이 신체 내서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처방과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짚어주었다.

▲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약물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엔 약 7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학구열을 선보였다.

그는 “치과위생사도 약물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며 “특히 외과적 수술 후 빈번하게 투여하게 되는 진통제는 환자의 전신질병과 상태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양금 회장은 “동계와 하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학술연수회는 기초의학과 기초치의학 분야에서 치과위생사가 기본적으로 고찰해야 할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는 자리로 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회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보다 심층적으로 연수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학술연수회 이후에는 2015년 새롭게 구성된 9대 집행부 이사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선 하계워크숍과 춘·추계 학술대회 기획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올해부터 치위생과학회지의 발간을 연 6회(2, 4, 6, 8, 10, 12월)로 늘리고 연구과제 공모 등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를 치위생과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해로 삼겠다는 포부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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