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원장 APEM 세미나 큰 관심

지방 순회세미나 예정 … 15일 광주서 스타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PEM, 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지난달 15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서울치대병원 제 2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후 큰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사실 예방치과라는 주제는 개원가에 아직 조금은 낯선 주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APEM 세미나는 예방치료를 통해 동네치과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며 개원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박창진 원장이 단독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세미나였음에도 불구하고 100여석의 강의실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 APEM 세미나는 두 차례의 서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 순회강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국 순회강연지는 광주로 정해졌으며, 오는 15일 전남치대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하루 코스로 진행된 이번 서울지역 2차 강의는 중대형 병원과 수가경쟁 속에서 동네치과가 가져야 할 위상과 대처방법, 치과의사로서의 직업윤리 등 인본적이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어 주치의로서 치과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과 초기 우식 병소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구체적인 진단 방안과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별도의 예방치료실을 마련하고 장비를 구매해 새롭게 관리를 받는 신환을 창출하는 접근방식이 아닌, 우리 치과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관리를 그 시작점으로 하는 박 원장의 예방치료 컨셉은 동네치과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 분명했다. 바로 그 점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내내 완전히 강연에 몰입한 모습이었으며, 쉬는 시간에도 질문을 이어나갔다.

박 원장은 강연에서 정기 검진시의 구체적인 프로토콜과 초기 충치 진단의 표준과 사용 가능한 다양한 장비, 치아 우식 위험도의 분류를 비롯해 그에 따른 구체적 치료 술식까지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강의 후에는 바로 임상에 적용 가능하도록 APEM 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서식과 환자용 설명서까지 참가자에게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단순히 한번 듣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제대로 치과에 도입할 수 있는 전체 프로토콜을 제공한 것이다.

박창진 원장은 “원장 1인의 작은 동네치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생각”이라면서 “환자에게 존경 받으며 함께 부자가 되는 그런 치과의사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일에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PEM 세미나는 두 차례의 서울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국 순회강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국 순회강연지는 광주로 정해졌으며, 오는 15일 전남치대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braceinfo2 @nate.com)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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