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기공사회 정기총회 성료

17일 정총서 회칙 개정안 통과
경영자회 활성화 방안마련도 강구

서울회(회장 주희중)가 지난 17일 서울치대병원 대강당서 제 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선 기공계 자정작용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더불어 미입회 기공소를 대상으로 입회 독려도 이어졌다.

주희중 회장은 “현재 서울 각 구회는 물론 25개 구 보건소를 통해 미입회 기공소와 회원을 대부분 파악한 상황”이라며 “아직은 미약한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독려중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허신고제, 자율지도점검에 대해서도 집중 설명했다.
주 회장은 “면허신고제 등으로 인해 1천명 정도의 회원이 증가해 현재 서울회원이 3,400여명에 달한 상황이며, 3월 학술대회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율지도점검을 통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척결해 회원들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서울회선 회칙개정 안건으로 제 10장(치과기공소 경영자회) 제 48조에 ‘자율지도원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을 상정, 신설했다.

주 회장은 “현재 기공계는 치열한 가격경쟁이나 무리한 시설투자로 인해 혼탁해져 있다. 지방의 경우 일부 병원서 스캐너를 도입, 영업 활동을 펼치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며 “최근 본회는 서치와 연계해 클린 기공소와 거래하라는 캠페인을 펼쳤으나 미입회 기공소에서 청와대 신문고에 신고했다. 복지부에 방문해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도 현재의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기공계 정화를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식선 각종 시상도 이뤄졌다. 서울시장상 표창은 이원흥, 김영수, 장준명 회원이, 감사패는 서치 문종현 대외협력이사가 수상했다.

공로대상은 문제혁 회원이, 협회장표창엔 엄종철, 서현상, 배종호 회원, 전국경영자회 표창엔 봉종섭 회원에 수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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