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이 들려주는 프렙·인상 노하우

제 9회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내년 2월 8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리며 을미년(乙未年) 새해 치과계 학술잔치의 시작을 알린다.

해마다 개원의들의 마음을 읽는 듯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만족시켜 온 샤인덴탈 학술대회. 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 역시 참가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션 1, 2의 부분 통합으로 진행되는 보철토론은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임상보철에 대한 의문들을 속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Prep 하겠습니다~; Prep과 인상의 노하우, 고수에게 들어본다’를 주제로 열리는 보철토론은 서봉현 원장(대구 뿌리깊은 치과)과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철과)가 발표하고, 성무경 학술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생생한 토론이 펼쳐진다.

부제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통합토론에서는 프렙과 인상의 노하우를 보철 고수들로부터 직접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토론은 서봉현 원장과 김선재 교수의 이론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임상 경험이 빛을 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것들이 바탕이 되어 지대치 프렙과 인상 채득에 관련된 속시원한 해결책들을 제시하는 것.

샤인덴탈 학술대회 준비의 최전방에 선 학술위원들이 통합토론에 거는 기대 역시 매우 크다.
학술위원회 측은 “임상에서 보철 치료 과정 중 치아 프렙 시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다. 특히 치경부 우식증이나 치경부 마모증, 또는 치조골 소실이 심해 치아 동요가 심한 경우, 그리고 교모가 심하거나 대합치와의 거리가 작아 치관 길이가 너무 작은 경우 등에서의 지대치 프렙은 임상의 모두에게 고민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경우에서의 지대치 프렙에 대한 적절한 임상 가이드가 있다면 하는 생각들도 많이들 해봤으리라 예상된다”고 이번 학술대회의 맥을 짚었다.

많은 임상의들이 고민을 하고, 또 상황별 적절한 임상 가이드가 있었으면 하겠지만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갖고 있지는 못한 것이 현실이다. 결국 스스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기준을 만들어 진료를 하게 되는 것.

이번 통합토론 시간에 서봉현 원장이 이러한 임상 가이드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상 채득 역시 반복되는 일이지만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이에 대해 학술위원회에선 “적절한 기준에 맞춰 치아를 프렙한 다음 인상을 한 번에 잘 채득하는 것도 또 하나의 과제다. 지대치 프렙만큼이나 고민스러운 다양한 상황이 발생되며 그러한 상황에 적합한 해법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되는 강의에서는 지대치 프렙에 있어서의 많은 고민스러운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과 더불어 인상 채득에 있어서의 효율적이면서 정확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두 명의 고수가 전달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성무경 학술위원장의 사회에 따라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면 4 unit 이나 6 unit 브릿지의 지대치 프렙 시 패스를 잘 맞추는 방법, 지대치 프렙 시 경사도 부여의 적절한 범위 등 사소하게 느껴지지만 많은 임상의들이 고민하는 내용에 대한 최적의 해답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실질적인 임상의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션별로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은 샤인덴탈 홈페이지(www.shinedental.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학술위원 관전평

서봉현 원장(대구 뿌리깊은 치과)
지대치 프렙, 노하우 대공개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철과)
인상채득 해법 명쾌하게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