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아카데미 심포지엄 700여명 참가

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가 미르아카데미(위원장 정회웅) 주최로 미르심포지엄을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MIR Denti stry; past, present and future (미르 임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진행해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 미르임상과 앞으로 나아갈 해답을 찾고, 다양한 토론과 임상결과에 대한 정보교류를 목표로 내실있게 이뤄졌다.

▲ 정회웅 위원장은 “내년엔 아카데미 차원서 이미 시행중인 연수회를 심화과정으로도 운영하고, 전국을 돌아 미르인이 임상을 비롯한 여타 부분서 한치도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른쪽 사진 왼쪽부터)정희웅 위원장과 류경호 대표.

정회웅 위원장은 “요즘엔 치과의사도 다양한 재능이 필요한 시대라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인에 걸맞는 의료의 본질”이라며 “미르아카데미는 네트워크 진료의 질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부분을 목표로 각종 연수회, 심포지엄 등을 발전시켜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아카데미 분과별 원장들이 앞장서 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했다. 기획과 운영 전반에 걸쳐 참가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렸다.

강의는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이 첫 연자로 나서 미르의 태동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박 원장은 “미르 네트워크 설립 후 지금까지 2배가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뜻을 함께하는 가족이 늘었다”며 “치의학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만큼 우리 미르 네트워크도 함께 발전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도 4개 강연장서 1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섰다. 요즘 핫한 주제인 디지털부터 시작해 임플란트, 악교정수술, 소아치과, 비외과적 재근관치료 등 실전임상에 꼭 필요한 주제들로 참가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류경호 대표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행복한 삶이란’에서 세상에 태어났을 때 주변사람이 웃고, 생을 마감할 땐 주변 사람이 우는 것처럼 참된 진료를 펼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느덧 심포지엄 개최한지 12년이 지났다. 10년 뒤에도 환자들은 물론 모든 치과인들에게 인정받는 미르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이 대세인만큼 이번 심포지엄엔 강의 외에도 주목할만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포스터 세션도 교정협진과 자유주제로 나눠 열렸다. 로비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컨테스트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케어스트림 구강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 활용도에 점수를 매겨 시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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