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 신장기 관련 연구성과 인정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가 지난 17일 열린 복지부 주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의학을 토대로 임상서 활용성이 높은 의료기술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번 시상식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로 열린 행사다. 연구환경, 제도, 법제·사회·윤리적 규제 개선에 기여한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김 교수의 이번 표창엔 그가 지난 2012년까지 매진한 턱뼈 신장기 관련 연구 성과가 큰 힘이 됐다. 그는 그간 수동방식으로만 개발됐던 턱뼈신장기를 기계화해, ‘턱뼈 신장 장치’와 ‘턱뼈 신장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으로 미국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함께한 동료들과 대학원, 제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기 등 의료산업화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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