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동계특강 300여명 참석

KAOMI(회장 허성주) 2014년도 동계특강이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강당서 개최됐다. ‘보험 임플란트 치료, 상담 그리고 사례분석’을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특강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선 지난 7월 1일부터 적용된 보험 임플란트 시행 6개월을 되돌아보고, 초기에 발생한 착오와 오류 등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여환호 위원장은 “BRONJ와 같은 경우도 노년층 환자들을 진료할 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학계의 움직임과 지식을 전달하고자 이번 특강에서 다루게 됐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급여 임플란트에 대한 부분에서 키 포인트는 ‘소통’”이라며 “이번 특강과 함께 마련된 우수회원 구술고시에 7명이 지원해 모두 합격할 경우 562명의 우수회원을 보유하게 된다. 학회에선 이들만을 위한 강의, 워크샵 등을 마련해 우수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김선종 교수(이대임치원)가 ‘합병증 없는 진단 및 수술법’을 주제로 첫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인구고령화 시대에 따라 골다공증, 암환자에 처방이 증가하면서 Bisphosphonate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요구된다”며 “대다수의 BRONJ 사례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두 번째 유발 위험 요소로 보고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홍섭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 ‘꼭 알아야 할 전신적 고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구강악안면 영역의 통증이 환자에게 미치는 행동과학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김윤정 이사(브레인스펙)는 ‘키워드로 풀어보는 보험 임플란트 상담’을 주제로 보험 임플란트 진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의 진정한 궁금증을 티워드로 찾아봤다. 특히 김 이사는 KAOMI가 배포한 ‘급여 임프란트 설명서’를 중심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이해시키고, 동의를 구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 강의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나서 ‘보험 임플란트 시행 6개월, 청구 사례 분석’을 주제로 현재의 청구경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김 원장은 “노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에 있어 환자들에게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 서로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급여적용에 있어서도 불필요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AOMI 허성주 회장은 “하나의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이 되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내년과 내후년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이제 보험 임플란트는 회원들의 임상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젠 제도를 공고히 하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또한 허 회장은 오는 16일(내일) KAOMI와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이 함께 주최하는 ‘2014년 치과 의료분쟁 현황 및 예방 대책 모색 토론회’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당부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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