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학회 동계학술집담회

양악수술학회 2014년도 동계학술집담회가 지난 6일 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소강당서 개최됐다. 집담회는 3명의 교정과, 구강외과 연자가 나서 내실있게 진행됐다.

이번 집담회는 ‘Comprehen sive management of narrow maxilla’를 주제로 narrow maxilla에 대한 이해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좁은 상악골을 가진 환자의 치료는 교정과 수술 양측면서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번 강의선 먼저 이러한 상악 폭경의 부조화가 어떠한 형태로 발현되며, 임상적으로 어떤 합의를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최신경향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은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 교정과)가 첫 연자로 나서 ‘폭경의 현상학’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는 ‘상악의 비수술 확장-근거와 임상적 중요성’에 대해 증례를 들어 내실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수술적 상악악궁 확장’을 주제로 황순정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외과적 확장술에선 서서히 상악폭경을 넓히는 SARPE(surgically assisted rapid palatal expansion)와 상악골의 Le Fort I 골절단술이 보편적이다.
더불어 상악골의 정중부 골절단술(median osteotomy) 또는 방정중부 골절단선(paramedian osteotomy)을 시행하고, 수술 전 미리 계획된대로 기공과정을 통해 만든 스플린트에 맞게 수술 중 넓혀서 고정해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여환호 회장은 “좁은 상악골을 가진 환자 치료에 있어 교정과와 구강외과에서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조금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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