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덴탈 주최 ‘CZR 슈퍼 어드밴스드 빌드업 핸즈온 코스’가 지난달 22~23일 양일간 성공리에 개최됐다.

연자로 나선 유아사 나오토 선생은 세라미스트계의 거장 아오시마 히토시 선생이 후계자로 지목할만큼 천재적인 실력의 소유자. 젊은 나이임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닉으로 최근엔 활동 반경도 해외로 점차 넓혀가고 있다.

실습은 유아사 선생이 실제 임상서 제작해 저널에도 게재한 전치부 싱글 케이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겐 완성까지의 전 과정 사진과 사용 포세린 설명이 포함된 파일이 제공돼 이해를 도왔다. 사진은 유아사 선생이 일본서부터 손수 준비해 온 것으로 치아의 셰이드와 캐릭터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키 위해 고급 인화지에 출력해 제공됐다. 유아사 선생의 이같은 철저한 준비성은 참가자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실습 임상케이스는 채도의 경우 A3.5에 해당되나 명도는 그보다 밝은 케이스. 유아사 선생은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케이스”라고 강조하며, 셰이드 테이킹 시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백태와 크랙 라인 등의 복잡한 캐릭터를 주특기인 인터널 라이브 스테인 테크닉을 이용해 재현해냈다. 그만의 독특한 스테인 응용 방식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양일간 늦은 시간까지 강의장을 꽉 채워 진행된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은 “빌드업 뿐만 아니라 셰이드 테이킹서부터 형태 수정, 글레이징, 연마에 이르는 크라운 완성의 전 과정을 다뤄 알찬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