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덴탈 주최 교정입문과정 스타트

스피드덴탈 주최 교정입문과정 연수회가 지난 22일 총 10회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회는 민병진 원장(민치과)이 맡았다. 민 원장은 지난 30년간 7천 케이스의 교정 환자를 치료해온 저명한 임상가다.

민 원장은 첫 날 그만의 SOS (Simplified & Organized Speed) 테크닉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SOS 테크닉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시술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간결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선 민 원장이 새롭게 해석한 ‘디지털 교정’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존 교정 테크닉을 디지털 장비와 결합해 시너지를 일으킨 것. 진단부터 치료,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구상한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민 원장은 “체어타임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교정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선, 치료결과를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회선 이를 위해 보다 근로집약적인 SOS 테크닉과 함께 치료과정을 더욱 쉽게 축약해주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는 노하우가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장비와 앞선 테크닉을 통해 치료의 질을 정량화하면 똑같은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를 늘리고 치과매출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원장이 진행하는 연수회의 가장 큰 장점은 일회성 교육만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실질적으로 교정치료를 제대로 시행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에게 진단과 치료계획 컨설팅 시스템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환자치료 과정을 민 원장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만나 케이스를 서로 발표하고 테크닉을 발전시키는 시간도 마련된다. 저널 리뷰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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