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현장보충보수교육 대성황

치위협(회장 김원숙) 주최 현장보충보수교육이 지난 16일 치과위생사 2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위협은 면허신고제 시행을 맞아 회원들의 보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면허신고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현장교육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치과위생사가 연간 이수해야 할 법정 보수교육 8점을 하루에 이수할 수 있도록 강의 프로그램을 꾸렸다.

▲ 치위협은 회원들의 보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면허신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번 현장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수교육 8점을 하루에 이수할 수 있었다.

이번 보충보수교육선 총 4개 섹션 16개 학술강좌가 개설됐다. 진료현장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은 물론, 지역사회치위생과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교육범위를 크게 넓혔다. 특히 지난 7월과 9월에 개최한 학술대회서 실시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연제를 엄선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최신 치과트렌드를 짚는 섹션을 추가로 마련해, 치과위생사가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상치위생 섹션선 임플란트와 구강악안면외과, 입병관리와 치아우식활성검사 활용, 부정교합 등 각 진료 분야서 필수적인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치과의사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각 분야별 저명한 임상가가 연자로 초빙되어, 각 진료에 특화된 치과위생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신 치과트렌드 섹션선 새롭게 등장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강연들이 마련됐다.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교합에 대해 설명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최석연 소장(장백기공소)은 개원가 화두로 급부상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짚어줘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이와 함께 그간 등한시됐다가, 최근 재조명받고 있는 분야도 다뤘다. 환자안전이 강조되는 현 시점을 고려해 한국 EFR 교육센터서 직접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스템임플란트 치과건강보험 파트선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번 현장교육은 보수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한몫 했다. 

치위협은 “참가자들의 질서의식과 출결시스템 등의 원활한 운영으로 현장보충보수교육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치과위생사 스스로 역량과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면모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치위협은 오는 12월엔 사이버 보충보수교육을 통해 보수교육 이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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