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씨앤아이가 선보인 첫 번째 ‘멘토 세미나’
소수정예로 참가자 궁금증 그 자리서 바로 해소
거인씨앤아이가 주최한 Annual Meeting이 지난달 24일 거인씨앤아이 인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Annual Meeting은 거인씨앤아이가 주최하거나 후원해 온 멘토급 연자들이 별도로 자리를 마련해 참가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일종의 멘토 세미나인 것.
이 행사는 기존에 해당 멘토의 세미나에 참가했던 참가자들 중 참석을 원하는 소수에 한해 Annual Meeting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세미나에서는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이나, 세미나 후 돌아가서 임상에 도입해 보니 생기는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세미나 연자들은 일종의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연자가 직접 자신의 세미나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이 세미나 후에 생기게 된 새로운 궁금증들을 나누며 그들에게 대답해준다. 또한 멘토 스스로는 참가자들이 어떠한 부분을 궁금해 하고, 해답을 찾고 있는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또 이러한 내용들을 다음 세미나에 반영할 수도 있다.
첫 번째 Annaul Meeting의 주인공은 올 한 해 동안 그야말로 치과계 세미나의 가장 핫한 아이콘이었던 최희수 원장(부천21세기치과)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치과건강보험연구원에서 주관한 ‘최희수 원장의 돈이 되는 보험강의’에 참석했던 치과의사들 중 참석신청을 한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강연장에서는 물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최 원장은 그 질문에 일일이 상세하게 답했다.
특히 그는 이날 예정된 2시간이 끝났음에도 참가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지자 자리를 옮겨 답변을 이어가는 등 열정을 보였다.
거인씨앤아이 전현재 대표는 “Annual Meeting은 일종의 멘토세미나라고 보면 된다. 세미나를 들은 참가자들이 치과로 돌아가 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Annual Meeting은 참가자들에게는 멘토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이자, 멘토들에게는 또다른 열정을 솟아나게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박원배 원장 등 멘토들을 초청해 기존 세미나 참가자들의 임상 궁금증을 해소하는 Annaul Meeting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