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 치기공과 학생실습 경진대회·졸업논문 발표회

신구대 치기공과(학과장 박혜숙) 학생회(회장 최대령)가 주최한 학생 실습 경진대회와 졸업 논문 발표회가 지난 17일 신구대 일대서 진행됐다.

본교 행사인 ‘신구 엑스포’ 기간 중 열린 이번 행사. 오전부터 시작된 학생 실습 경진대회는 동료이자 선후배보단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중식 후 이뤄진 논문발표는 총 9편이 발표됐다. 각자 팀서 준비한 개성과 재치가 통통 튀는 논문들로 참가자들은 빠져들었다.

권은아, 김혜지, 박경진, 박태연 학생은 ‘교내 장학금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신구대 학생들의 인식과 활용도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백승훈, 엄태림, 이규선, 정지범 학생이 ‘일반인들의 치과 보험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했다. 수도권서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 조사선 임플란트와 덴처 등에 대해 세밀하게 이뤄졌다.

‘치과기공사의 은퇴에 대한 인식과 노후생활 준비계획’에 대한 독특한 논문도 이번 행사서 선보여졌다. 명보라, 방지영, 신재복, 조아라, 홍은진 학생은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서 23.9%를 차지해 스트레스가 은퇴 1순위 요인으로 꼽혔다. 

이어 권효연, 김민아, 김찬형, 김태희, 서찬호, 주경률 학생팀은 ‘석고계 매몰재의 혼수비가 전부 금속관의 적합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김민섭, 김지은, 김충섭, 이수미, 최하나 학생은 ‘국내에 도입된 치과 캐드캠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풀어냈다. 논문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5%서 지난해 89%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였다.

직업의 발전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고3 수험생들의 치과기공사에 대한 이미지를 알아보는 흥미로운 조사 연구도 이뤄졌다. 마지막 박진규, 안수영, 이예람, 김우리, 최상호 학생은 ‘배우자 직업으로서 치과기공사의 이미지 조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설명해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박혜숙 학과장은 “올해부터 치과기공사 국시가 개선돼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라며 “양질의 치과기공사를 요구하는 정책에 맞춰 우리들도 본인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구엑스포 부스엔 기공계서도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3D 프린터가 전시돼 관심을 크게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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