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학술대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8일 연세치대병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Evide nce-based diagnosis of orofacial pain’을 주제로, 턱관절 통증치료를 위한 진단법과 올바른 치료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감별진단, 역치측정, 체열검사 등 다양한 진단법에 대해 짚어보고,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이어 학술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치료법에 대해서도 강연이 이뤄졌다. TMD 치료에 있어 운동요법과 자세요법 등 최신지견이 소개됐으며, 교합장치 요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도 진행됐다.

심리적 요인이 중요한 안면통증의 특성을 감안해, 특별히 원왕연 교수(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초청해 만성통증환자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훈 회장은 “안면통증은 Multi-Factor로 생활습관, 날씨, 연령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가변성이 높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진단법이 활용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선 통증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방법을 설정하는 과정 전반에 대해 다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치료는 학술적 근거에 기반해 안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올바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개원의들의 턱관절 치료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주력했다”고 짚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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