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500여명 참가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가 지난 11일 대전보건대 청운관서 종합학술대회와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논문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치과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처치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150여명의 회원과 3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회 첫 연자로 나선 허 익 교수(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는 임플란트 치주의 생물학적 이해를 위한 임상적 실험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명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 교수는 “무엇보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관리를 위한 자가관리법이 중요하다”며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 이번 학술대회선 임플란트 급여화 등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최신 임상술식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역할을 고찰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많은 회원들의 학술논문 발표와 매해 100여편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 논문경진대회 등 알찬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중식 후 이뤄진 두 번째 강의선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정 원장은 임플란트 최근 술식을 임상적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정 원장은 “최근 환자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많고, 이에 따라 환자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가 많은 임상현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국민들의 정보수준과 수요도가 높은 부분을 정확히 짚었다. 또한 치과위생사들의 이론적 지식을 높이고, 임상현장서 최근 술식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양금 회장은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관리의 중요성, 특히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학생 논문경연대회가 지속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이젠 치위생계 대표 ‘학생논문경연대회’로 자리잡아 다양한 연구활동을 독려하는 매개체가 됐을 뿐 아니라 논문 수준도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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