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 2014년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황성욱)가 오는 11월 9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심미치과학 분야의 내로라하는 연자들이 대거 나서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세션 1~4는 치과의사 대상, 세션 5, 6은 치과위생사 대상, 세션 7, 8은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함으로써 집중도를 높였다.

4개로 나뉘어 진행되는 치과의사 대상 세션은 주제에 따라 다양한 강연을 구성했다.

특히 'Soft tissue management'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3는 이번 학술대회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Dr. Daniele Cardaropoli(이탈리아)의 강연만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Dr. Daniele Cardaropoli는 Bone graft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he management of soft tissue esthetics in post-extraction sites'를 주제로 심미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예후를 위해 중요한 발치와 관리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물론 그 밖의 세션별 강연도 모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상호 원장(미르치과)이 ‘Practical technique for anterior composite restorations’을 주제로 전치부 레진 수복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을 펼치며, 김덕수 교수(경희대치전원)가 심미수복을 위한 fiber post의 올바른 사용법을 전수한다.

경조직 관리법을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Dr. David K. Chan(미국)과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심미 임플란트를 다루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동현 원장(이동현치과)이 ‘Clinical considerations of implant therapy in ant. maxilla’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이 ‘Passion & Esthetic in Implant Dentistry’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해 별도로 마련되는 세션도 눈길을 끈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등록관련 문의는 학회 사무국(02-465-0167)으로 하면 된다.

 


 

“다양한 메뉴로 강연 선택 폭 넓혀”
▶ 미니인터뷰 I 황성욱 조직위원장

이번 학술대회 전반을 이끈 황성욱 조직위원장은 “특정 분야에 치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마련해 균형을 맞췄다”면서 “밥상으로 비유하자면 여러가지 반찬을 마련해 입맛에 맞는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실력있는 연자들을 발굴해 내는 것 역시 학회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실력이 검증된 새 얼굴들을 일정 비율 연자로 세움으로써 우리나라 치과계 발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과 더불어 회원들에게 신선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심미치과학회가 임상가들 위주의 학회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 역시 보다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생생한 강연을 다양하게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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