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로 시행되는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KBS와 복지부가 주최하는 행사. 우리 사회 여러분야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포상한다.
더불어 이들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키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대상이다.
행사는 지난 6월부터 한 달여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공모로 시작됐다.
최종 353건의 응모원서가 접수됐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서류 심사 총 6단계의 심사 과정을 통해 69개 단체를 포함, 178명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지난 2002년 노틀담복지관서 시작해 2009년 6월 협회건물에 장애인 진료센터를 설립했다.
지부소속 20명 내외의 원장들과 가천길대학 치위생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 주말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간 800명 정도에게 무료진료를 펼쳐왔다. 또한 지부소속 120명의 회원들은 매달 소정의 후원금을 센터에 기부했다.
김건일 회장은 “지난 12년동안 재능기부와 후원금 등 회원 모두가 열정과 사랑의 마음으로 봉사한 결과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의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는 전체 치과계의 기쁨이자 사회봉사와 참여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