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병원 특수법인 10주년 기념식

서울치대병원(병원장 류인철)이 특수법인 출범 10주년과 경성치과의학교부속의원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기념식을 지난 14일 진행했다.

특수법인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구강 공공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나라 치과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기약하고 도모하기 위한 것.

▲ 류인철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법인 10주년 생일을 맞이해 자축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90년을 이어온 약속, 새로운 10년의 시작’이란 슬로건을 가슴에 되새기며 치의료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장애인 구강건강 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책제안을 비롯해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병원의 역할, 서울치대병원의 구강공공의료 현황과 향후 추진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정진호 교수(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서울대병원의 분원 설립 및 운영에 따른 상호 역할 및 관계 설정’ 강연을 통해 서울대병원 분원 설립과 그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홍삼표 교수(서울대치전원 구강병리과)가 나서 서울치대병원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더 나은 서울치대병원을 만들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후에는 8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거행됐다.

덴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지난 10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병원과 노동조합의 상생을 기념하는 꽃다발 증정식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1, 2대 병원장을 지낸 장영일 명예교수와 3대 병원장 김명진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법인 10주년 생일을 맞이해 자축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90년을 이어온 약속, 새로운 10년의 시작’이란 슬로건을 가슴에 되새기며 치의료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서울치대병원은 새로운 10년의 재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서있다. 새로운 10년은 진정한 환자 중심의 병원, 세계적인 치과병원의 반열에서 더 나아가 세계 1등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모두 하나가 되어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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