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5,300여명 운집

분야별 36가지 전문강연
3만원 상품권 업체도 대만족

GAMEX 2014가 5,300여명 참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가 펼쳐진 지난 13~14일 코엑스 일대엔 치과의사와 스탭들로 북적였다.

‘도전과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선 물론 국제대회로의 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호평도 줄을 이었다.

양일간 펼쳐진 대회는 5개의 세미나장서 분야별 36가지 강의가 참가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전시회의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돼 110여개 업체가 377부스로 더 크고 화려하게 참여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준비위원회를 시작하면서 참가 목표를 5천명으로 세웠는데 초과달성했다. 대회 개최 며칠 전 사전등록만 3천 5백명이 넘은 상황이었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진료스탭 등록도 200명 이상 증가했으며, 전시장 관람만을 위해 등록한 이도 지난해의 2배에 가까운 600여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GAMEX가 매해 치과의사 등록율이 높아지는 추세라 그 의미가 크다”며 “양일간 총 6천명 이상의 치과계 가족들이 대회장에 다녀갔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확언했다.

특히 이번 대회서 크게 관심을 받은 것은 상품권이다. 경기지부가 회원들을 위해 고심해 채택한 기자재전시장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은 업체와 회원들 모두 만족스러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대회선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가도 크게 늘었다. 경기지부와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은 일본서부터 이번 대회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치과의사회의 임원들, 그리고 이번행사에 첫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임원들도 대회장을 방문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 진 대회장은 “집행부 출범 후 개최한 첫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 관심을 갖고, 화합의 장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아울러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회원을 위한다는 노력으로 불철주야 노력한 조직위원들을 비롯해 집행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GAMEX가 국제대회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이번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내년은 회원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내년 GAMEX 일정도 확정했다. 올해보다 하루 앞당긴 9월 12~13일 양일간 코엑스서 학술과 화합의 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내실을 다지고,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KDEX로 대회명칭을 변경하는 부분도 내부적으로 논의중에 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