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식 강연 반응 뜨거워…첫 강의부터 강연장 가득 메워
‘상악 고민’한 우물 팠다!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프로그램 기획
신흥이 ‘SID2014(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4)로 다시 한 번 명품 심포지엄이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올 해로 5회째를 맞은 SID2014는 대주제로 ‘All about Maxilla’를 선정, 임플란트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상악 처치’에 대해 늘 고민하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해결사로 나섰다.
지난해 SID의 대주제 ‘대한민국 임플란트 10대 합병증’에 이어 또 다시 'All about Maxilla'를 대주제로 잡아 한 가지만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방식으로 구성한 것. 처음부터 끝까지 상악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일관성 있는 방식으로 상악에 대한 임상의들의 고민을 한 번에 말끔하게 해소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SID’는 명품 강연 내용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토론식 강연과 청중의 의견과 반응을 바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자투표 시스템, 그리고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중의 질문을 해소해 주는 등 타 심포지엄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소통하는 심포지엄, 함께 즐기는 심포지엄이라는 브랜드를 보다 굳건히 다졌다.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SID2014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성공의 일등공신. 조규성 교수(연세치대)를 필두로 한 11명의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초도회의를 시작으로 10회 이상의 릴레이 회의를 통해 탄탄한 학술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 냈다. 이번 심포지엄의 커리큘럼과 강연 내용의 완성도에 대한 극찬은 바로 이들의 땀방울이 만들어 낸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부학부터 세부 임상까지 상악에 대한 모든 토픽을 다룬 각 강연은 놓치고 싶은 강연이 하나도 없었다는 참가자들의 평가와 같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휴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첫 강의부터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Basic부터 Advanced까지의 모든 내용을 총망라하면서도 결코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함께 배워 나가는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청중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심포지엄 이라는 평가도 더해졌다.
실제 강연 중 실시간 질문 참여자가 수가 강연 등록자의 20%가 넘을 정도로 청중의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기존의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여느 심포지엄과 달리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쌍방향 심포지엄의 면모가 여실히 확인시켜주었다.
신흥 관계자는 “SID2015는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에 개최되어 60주년 행사와 함께 보다 의미 있는 심포지엄으로 기획할 예정”이라며 “SID 조직위원회를 통한 균형 잡힌 시각에서의 완성도 있는 학술 프로그램 개발에 계속해서 힘쓰겠다. 더 많이 소통하고 더 깊이 고민해 보다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