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추계학술대회 9월 14일 개막 … 선착순 2천5백명 마감임박

치위협(회장 김원숙)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9월 14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한다. 지난 5, 6일 개최된 종합학술대회가 치과계 안팎의 성원 속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다가올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에 치위협은 지난 21일 간담회를 갖고 종합학술대회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추계학술대회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역대 가장 안정적 운영’
7월 종합학술대회는 호평 일색
먼저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운영상 소소한 차질은 있었지만, 치위협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출결시스템 관리와 높은 수준의 학술연제로 ‘역대 가장 안정적인 학술대회’가 됐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이번 종합학술대회선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효율성을 높인 운영시스템이 돋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선 강연장 혼잡을 막기 위해 사전등록단계에서부터 강연별로 선착순 등록이 진행됐다. 동선을 고려해 중식장소까지 미리 선택할 수 있어 5천명의 참가자가 몰렸음에도 젼혀 혼란스럽지 않았다.

▲ (왼쪽 아래부터 반시계방향으로)현경희 재무이사, 정순희 부회장, 김원숙 회장, 강명숙 부회장, 이향숙 총무이사, 박은지 공보이사, 윤미숙 학술이사, 천세희 국제이사, 전기하 법제이사가 추계학술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출결관리에 있어서도 RF카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강연장 출입 시 참가자별 이수시간을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체 참가자 중 96% 이상의 참가자가 보수교육 4점 부여에 필요한 이수시간을 충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연연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 학술대회는 그간 임상강연에 치우쳤던 강연의 폭을 넓혀 지역치위생과 사회치위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가 선정됐다. 일선 치과서 근무하는 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역에 종사하는 회원들까지도 배려해 명실상부한 치위생계 학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주제 다른 강연’ 기대
9월 추계학술대회엔 문의 빗발
이어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브리핑도 이어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핵심 컨셉은 ‘같은 주제 다른 강연’이다. 7월 종합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임상, 지역, 사회 치위생 세 분야에 대한 강연이 준비된다.
포맷은 같아도 내용은 다르다. 각 주제별로 종합학술대회와는 다른 강연구성을 마쳐, 더욱 풍성한 학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임플란트와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교정, 턱관절 치료 등 각 전문 임상분야별 치위생학 강연이 마련되며, 임상에서 알아야 할 치과건강보험 팁에 대해서도 강연이 준비된다.
지역치위생 세션과 사회치위생 세션도 지역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과 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교양강연도 다채롭게 마련될 뿐만 아니라, 치위생 관련된 포스터 전시와 치과위생사문장과 명찰 패용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치위협 윤미숙 학술이사는 “올해 최초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는 회원들의 원활한 면허신고제 대비를 위해 지방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학술행사”라며, “종합학술대회의 성공개최가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기대로 이어져 사전등록을 앞두고 사무국에 참가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치위협 보수교육 필수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를 통해 진행된다. 2천5백명에 한해 선착순 등록마감하므로 빠른 문의가 필요하다. 등록시스템과 출결시스템도 7월 종합학술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치위협 사무국(02-2236-0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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