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진료봉사단체 ‘해우회’가 지난 16~19일 닷새동안 제주관광대학서 진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진료봉사를 실시한 제주관광대 치위생과(학과장 김진아)는 전국 최초 관광특성화 대학이다. 지난 2012년 신축된 보건의료관엔 최신식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성공적인 진료봉사활동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진료봉사엔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특히 초창기부터 43년을 지켜온 이승일 명예교수(연세치대 생리학교실)가 함께 했으며, 김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외과)도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29명의 학생들을 지도했다.

▲ 이번 봉사활동 기간동안 총 346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595건의 치과 진료가 이뤄졌다.

제주에선 부경돈 원장(부경돈치과)과 양순봉 원장(다음치과)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의 열매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봉사기간 동안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했다.

진료분야는 구강외과, 보존과, 치주과, 예방치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로 구성돼 전반적인 치료가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동안 총 346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595건의 치과 진료가 이뤄졌다. 특히 구강교육과 관리가 제대로 되고있지 않은 환자에겐 칫솔질 교육뿐 아니라 칫솔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 대부분이 보험혜택을 받곤 있지만 실질적인 치과진료를 받기엔 어려운 환자들로 구성돼 큰 도움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형준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해우회가 국내 치과계를 선도하는 봉사동아리로서 봉사의 마음으로 참 진료를 실천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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