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술교정학회 심포지엄 성료

▲ 이번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친 학회는 더욱 내실있는 연제들로 구성해 오는 6월 15일엔 교육강연으로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를 준비중에 있다.
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가 지난 12일 연세치대병원 강당서 심포지엄을 개최, 200여명이 참가해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선수술교정치료시 reference 설정’을 주제로 이뤄진 이번 심포지엄은 정중선, 교합고경, 대칭성, 그리고 전치 각도 설정 등 임상에서 접하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뤄 주목받았다.

심포지엄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발제강연을 시작으로 권순용(센트럴치과), 손홍범(이튼치과), 오창옥(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 임성훈 교수(조선대치전원)의 열정적인 강의로 이어졌다.
특히 심포지엄 강연 종료 후에 이뤄진 패널 디스커션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패널로 나선 김태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국 교수(경희대치전원), 그리고 김재승 교수(건국대병원 구강외과), 황순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참가자들과 함께 실전임상에 도움이 되는 질의응답을 이룬 것. 더불어 증례 토론 시간엔 연자와 패널간의 열띤 논의가 정해진 시간을 넘길 정도로 진행됐으나 참가자들은 이탈 없이 자리를 지킬 정도였다.

지난해 12월 주최측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진 창립기념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심포지엄 장소의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형석 총무이사(연세치대)는 “젊은 교정의들의 관심이 매우 폭발적이라 깜짝 놀랐다”며 “각 교정과 수련기관 교육지도의 선생님들의 지지는 물론 집행부 이사님들과 함께한 준비도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선수술교정학회는 매년 봄과 가을 각각 심포지엄과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선수술교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편, 연례학술대회는 수술교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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