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과, 소아치과, 보존과는 100% 확보

치과의사전공의 2014년도 정기 전형시험이 지난 8일 51개 수련치과병원(기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 응시결과 인기과와 비인기과가 확연하게 구분되는 양상을 보였다.
총 363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해 20.9%가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전공의들이 지원을 덜 하는 비인기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구강병리과, 구강내과, 예방치과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강악안면방사선과의 경우 15명 정원에 1명만 지원해 14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93.3%라는 비율로 추가모집 대상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구강내과는 18명 정원에 7명만 지원해 11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전공의 모집에선 구강악안면외과가 변수를 나타냈다. 정기 모집에서 총 84명 중 57명이 지원, 32.1%가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치주과는 44명 중 22.7%가 지원을 하지 않았다.
반면 정기 모집서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과보존과는 100% 전공의를 확보해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각각 51명, 33명, 45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넘칠 정도의 모습을 보여 추가모집을 많이 하는 과목과는 크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가 집계된 배경엔 내년부터 가능해질 전문의 표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25개 수련치과병원(기관)선 지난 18일 구경악안면외과를 포함 7개 전문과 총 75명을 추가로 모집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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