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협회 제29기 연수회 성료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훈)가 지난 12월 6일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에서 제29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치과치료와 턱관절장애’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회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6시간에 이르는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교정 등 각종 치과 진료와 턱관절 장애와의 상관관계는 물론 다양한 임상 증례의 공개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연수회 이후 임상에서 바로 턱관절치료를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충실한 강연을 이어갔다.

협회 공보이사를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는 “마지막 세정술 실습시간까지 뜨거운 열기로 연수회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음에 연수회를 준비한 관계자 모두는 뿌듯한 보람으로 피곤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고 이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어려운 개업상황을 몸소 느끼고 있는 연수회 참가자들도 턱관절 장애 환자가 향후의 치과계의 불황을 타개해줄 블루 오션이라는 것에 다 같이 동의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더 열심히 연수회에 참가했다.

대한턱관절협회 임원단은 이날 연수회 중간 저녁식사시간을 이용해 ‘2009년 제1회 아시아 턱관절 학회’ 준비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임원진들은 ‘2009년 제1회 아시아 턱관절 학회’를 내년 9월 19일 가톨릭 대학교 강남 성모병원 성의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턱관절협회 관계자는 일본, 중국 턱관절 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제1회 아시아 턱관절 학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이 향후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아시아 턱관절 학회의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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