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학술대회 7~8일 韓日교류 미팅도

▲ 지난달 24일 열린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국윤아 재무이사, 박영국 부회장, 김상철 회장, 최은아 공보이사, 김경호 총무이사.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 41회 학술대회 및 제 46차 정기총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와 교정, 보철과 교정, 심미와 교정 등 타 치과 분야와 협진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구성, 교정분야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일 교정학의 황금기 마련
이번 행사는 교정학회의 황금기를 마련하자는 의미의 ‘emBrace the Golden Age’를 슬로건으로 제시, 국내와 일본의 교정분야 유명 연자들을 초빙해 해외 최신경향과 교정부분에서 강화해야 할 부분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로 이뤄지는 것과 ‘Interactive and Interdisciplinary treatment’를 주제로 진행되는 한일 조인트 미팅 등 2가지 키포인트로 무장돼 있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일 조인트 미팅의 경우 한일간의 친밀한 학술적 교류와 세계속에서 한일 교정학의 역할을 고취시키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Goto 일본 교정학회장과 Nanda 교수, Soma 교수 등이 참석해 특강과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에선 차경석 前 교정학회장과 김상철 교정학회 회장 등이 연자로 나서 국내 교정학의 맥을 짚어줄 전망이다.
또한 교정치료가 치의만의 전유물이 아닌 스탭과의 협진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영, 스탭을 위한 특강 및 자유연제 구연이 진행되며 전체 강연 후에는 한일 교정학회 친선의 밤이 열린다.
이어 8일에는 동경 치대 Kunimichi Soma 교수와 플로리다 대학 Timothy T. Wheeler 교수의 특강과 함께 한일 임상연제 구연, 포스터 및 클리닉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학회창립 50주년기념 행사 준비
학술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의 추진경과를 설명한 김상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와 교정, 보철과 교정, 심미와 교정 등 타 치과 분야와 협진을 통한 교정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며 다양한 주제와 연자들이 교정학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09년 5월 28일은 교정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교정학회는 이를 위한 창립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재의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편찬위원회를 구성, 학회발전사 발간 준비가 이뤄지고 있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 회원증을 RFID칩 전자태그 회원증으로 변경,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김상철 회장은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6일에는 교정학회 평의원회와 전야제가 개최된다. 이날 평의원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평의원들의 첫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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