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4박 5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대를 뛰어넘은 화두로 떠올랐다. 화해와 용서, 소통 등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우리나라는 열광했고, 미소 지었으며, 위로받았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8.21 14:04
-
지난해 헌법소원심판이 청구된 ‘구강악안면 영역의 보톡스·필러 시술의 건’에 대해 최근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한 각 직능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서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8.14 11:09
-
신경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 개정안으로 범의료계가 시끌벅적하다.병원을 찾으면 나를 진료하는 의사가 누구인지 궁금한 것이 사람의 심리다. 명찰패용이 의무화되면 환자와의 신뢰관계 강화효과는 있을것이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4.07.31 11:08
-
나라 안이 온통 시끄럽다. 세월호 사고의 책임을 져야할 유병언 회장의 주검 발견 소식이 며칠째 뉴스를 뒤덮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번 소식을 믿지 않는 눈치다. 네티즌들의 눈은 다른 곳에 쏠려있다. 바로 의료민영화다. 유 회장의 시체 발견 뉴스가 터진 것 자체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무마하려는 미끼라는 음모론도 정설처럼 퍼지고 있다. 이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7.24 11:36
-
포털사이트에 ‘치과’를 검색하면, 많은 기사가 뜬다. 대부분 매체의 공신력을 기사 형식으로 빌려 해당 치과의 강점을 환자들에게 홍보하는 내용이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7.17 13:46
-
치기협이 복지부로부터 전폭적으로 위임받은 ‘자율지도점검’이 최근 처음시행됐다. 대부분의 기공소에선 이런 상황을 모른다. 안다고 하는 이들도 ‘자율지도점검’을 두고 전폭적인 지지와 의문점 사이서 엇갈리고 있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4.07.10 13:20
-
말 많던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가 드디어 시작됐다. 뚜껑은 열렸으나 과연 그 속이 얼마나 알찰는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아니 사실상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오히려 맞을 수도 있을 듯 하다. 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에서 복지부와 심평원 등 정부는 다시 한 번 탁상행정의 정수(?)를 보여줬다. ‘비용에 비해 기능&middo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7.03 13:47
-
최근 기공계 일부 지부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런데 대회장 입구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자보가 붙어 드나드는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4.06.12 14:01
-
최근 식약처가 치과재료 허가심사 민원설명회를 세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민원설명회는 치과재료 허가심사 규정과 절차를 명확히 알리고 규정상의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번 민원설명회는 그간 수차례 개최됐던 식약처 주최 설명회와는 달리 많은 업체들의 관심 속에 치러졌다는 점이다. 수요가 많아 긴급하게 추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5.29 14:08
-
임플란트 보험 수가 발표로 치과계가 시끄럽다. 개원가는 대체적으로 ‘그정도면 선방했다’는 반응과 ‘아쉬운 금액’이라는 반응이 갈린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5.22 14:33
-
개원가서 인력수급에 대한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린 탓인지 이에 대한 개원의들의 반응도 무덤덤하다.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4.05.15 13:52
-
치과의사가 사용해선 안 되는 불법재료들이 여럿 있다. 불법 미백제, 짝퉁 제품을 포함한 디펄핀, Z.O.E, 무허가 치료재료 등이 그것이다. 이미 수차례 본지 기사를 통해 그 재료들을 사용할 때의 위험성과 그 행위의 불법성에 대해 알린 바 있다. 학술적·임상적으로도 그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높을 뿐만 아니라, 사용과 유통 모두 엄연한 불법이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5.08 10:01
-
온 나라가 세월호 사고 이후 슬픔과 분노로 뒤덮여 있다. 이렇게 전 국민이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일이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슬픔과 분노를 함께 공유한지 3주를 넘기고 있지만 마치 나라 전체가 멈춰 있는 것만 같다. 각종 행사들도 속속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나 대중문화 공연이 취소 1순위다. 1년을 준비해 온 행사가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5.01 14:27
-
여전히 보수교육 점수 유무에 따라 학회 학술대회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인준학회만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현행 제도 하에선, 비인준 학회는 인준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지난해부터 인준을 준비해온 학회가 무려 6곳에 달한다. 그중 이번에 인준을 신청한 학회는 5곳.하지만 이들 다섯 학회 중 인준안이 상정된 학회는 단 한 곳뿐이다. 나머지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4.10 10:41
-
치산협 제 29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1일 열렸다. 이날 단독 입후보한 김한술 후보가 무투표로 12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회장은 총회에 앞서 회원들에게 “법무법인 유권해석 결과, 지난 집행부는 10대 집행부가 아니라 11대 집행부라는 해석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회장직을 하루를 맡았더라도 대수를 계산해야 한다는 논리다. 기초단체장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2.27 14:20
-
기공사협회 창립 반세기만에 다섯 명의 후보가 출마한 적도, 이렇게 잔잔하게 준비되고 치러진 적도 없었다.하지만 각 후보 캠프는 폭풍전야와도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으리라. 이번 선거를 주변에서 바라봤을 때 흥미로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억지와도 같은 여러 상황들을 직면할 때마다 마치 본인의 일인양 불편하기까지 했다.그
기자의 시각
임진호
2014.02.20 14:13
-
원광대 산본치과병원 폐원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자 치과계가 꽤나 시끄럽다. 지난달 24일 열린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원광대 산본치과병원의 폐원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광학원 측은 이미 산본치과병원에 폐원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2.13 13:49
-
치협을 필두로 치과계는 오랜 기간 저수가 덤핑 치과와 지리한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저수가 덤핑 치과는 그만큼 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과잉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치과의사들의 우려는 합당하다.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4.01.29 14:03
-
최근 정부가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바꿔 기본이 바로 선 나라, 올바른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다. 하지만 국민의 입장에선 과연 비정상의 정상화를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인지, 국민이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철도 민영화 반대 목소리에 이해를 시키거나, 민영화가 되지 않을
기자의 시각
조미희
2014.01.16 14:31
-
최근 중앙회 회비 미납부자를 면허정지자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발의자는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이었다. 당황스러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더 당황스러웠던 것은 이 법안에 공식적으로 반대를 표한 치과의사가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모든 경제지표가 부정적인 지금, 젊은 치과의사들은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 치협 회비가 많고 적고를 떠나
기자의 시각
박준응
2013.12.19 13:52